본문 바로가기
까칠한 눈

분노할 것인가? 도망갈 것인가?

by 까칠한 도담파파 2009. 7. 23.
 역시나...

 기대를 져버린지 오래인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은 80% 가까운 국민들이 반대하는 직권상정을 통한 날치기로 미디어법을 통과시켰습니다. 헌정사상 유래없는 '재투표'는 물론 '대리투표'까지 자행하면서...

  공권력을 앞세운 폭압독재를 자행하며, 국회에서의 숫자의 우위를 바탕으로 밀어붙일 수 있을 때 조중동 보수언론에게 방송을 넘기고 국민들의 눈과 귀, 입을 막아 한나라당과 이명박대통령의 장기집권 음모를 위해서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후 벌써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처럼 '민생챙기기 SHOW와 개각으로 여론 호도, 8.15을 맞아 국민통화과 화합 운운하며 대사면'을 단행할 것도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한민국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현실정치를 반영하고 있는 듯한 MBC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대사를 생각납니다. 현재 이명박대통령과 너무나 닮아있는 미실이 '무섭고 두려울 때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며 도망치거나 분노하라'고 말합니다. 또 지능대제의 소엽도에서 말하며 '사람을 모은자가 시대의 주인이 된다며 네 사람을 모으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성들은 예전에도 못살았고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그게 백성이다'라고 말합니다.

               ▲무서우냐 두려움을 이겨내는데 두가지 방법이 있다. 도망치거나,분노하거나

 답은 분명합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대통령에 맞써 분노해야 합니다. 행동해야 합니다. 싸워야 합니다.

 국민들은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며, 모르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는 것과 대다수의 국민들이 한나라당과 이명박대통령에게 등을 돌렸음을 보여줘야 합니다.

 앞으로 몇 년 아니 수십년동안 해방이후 청산하지 못한 수구보수세력들의 밑에서 미실의 말처럼 그냥 살아갈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는 이명박독재를 무서워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냥 참다가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투표 잘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지금 아니라고 한다면 과감히 국민의 힘으로 자리에서 내려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반드시! 국민들의 힘으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