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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눈

2009 정월 대보름굿... 풍등과 달집태우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by 까칠한 도담파파 2009. 2. 9.

오늘은 대보름날! 작은 보름날인 음력 1월 14일, 어제 대보름굿에 다녀왔습니다.
옛날부터 우리민족은 집집마다 약밥을 만들어 먹었으며 저녁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달맞이를 했다. 그날 밤 쥐불을 놓고 아이들은 연날리기 등을 하고, 어른들은 다리밟기, 줄다리기 등을 하며 대동의 장을 만들었던 대보름! 오곡으로 지은 찰밥을 먹고, 귀밝이술과 부럼으로 건강을 빌고, 달맞이를 하며 소원을 빌었던 대보름!

광주푸른청년회 풍물모임 천둥소리에서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올 만복과 건강을 기원하고, 풍등과 달집태우기 등 평동 대보름굿판에 함께하여 대보름의 의미와 신명난 굿판을 만들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올해 대보름굿판에서 소원을 비는 시민들은 대부분이 건강 등 기본적인 소원보다 경제회복, 취업걱정, MB정권퇴진 등의 사회경제적 소원을 적는 모습이 안타까웠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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