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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열사5

대전으로 떠난 지 60일만에 광주로 돌아온 故박종태열사! 운송료 30원때문에 자결을 해야 했던 故박종태 열사의 장례가 오늘 치뤄졌습니다. 열사의 자결이후 50여일이 넘게 투쟁해왔고 얼마 전 대한통운과 해고자 원직복직, 민형사상 고소 취하 등의 합의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열사가 자결한 것은 이명박정부의 반노동정책과 자본의 노동자탄압에 맞써 해고자원직복직, 운송료 삭감반대, 노동조합탄압중단,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전국의 모든 노동자가 단결해서 투쟁할 것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오늘 대전에서 발인과 영결식 후 5월 영령과 민주화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광주 금남로에서 진행된 故박종태 노동열사 추모노제를 올립니다. 故박종태 열사의 삶은 노동자들에게 노동자들의 노예로 살아가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고 노동자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알게 해준 삶이었습니다. 故박종태 열.. 2009. 6. 20.
다시 금남로에서... 독재타도 민주수호의 함성 물결친 광주 범국민대회! 80년 5.18광주민중항쟁의 거리 금남로에서는 87년 6월항쟁 22주년을 맞아 '6월항쟁 정신계승 민주회복 범국민대회'(이하 범국민대회)가 수천명의 광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습니다. 작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5만촛불이 가득 메운 금남로에 꼭 1년이 흐른 10일(수) 다시 가득 메웠습니다. 2008년 6월 10일에 이어 꼭 1년이 흘러 다시 금남로를 가득 메운 광주시민! 꼭 1년전 금남로에서 이명박정부 5년동안 촛불을 들어야하는 일이 없길 바랬는데 그 우려가 현실이 되어버린 오늘... 금남로 범국민대회에 참가한 광주시민들은 이명박정부는 물론 한나라당, 검찰과 경찰, 조중동에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에서 개최된 6월항쟁계승 민주수호 범국민대회 현장을 올립니다. 전남.. 2009. 6. 11.
특별한 사람과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죽음...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들의 순수한 추모열기 막아서는 절대 안돼! 노무현 전(前)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지금 우리나라는 추모열기와 더불어 분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이명박정부는 민심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노무현 전(前)대통령에 대한 추모와 애도가 불법시위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경찰방패로 막아서고 있습니다. 국민장으로 장례를 치룬다고 하지만 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순수한 추모열기를 경찰방패로 막아선 순간 이미 '예우'라는 단어는 이미 사라졌고 '국민장'이 아닐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명박정부의 이런행위가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며 불난 집에 기름붓는 격이요, 도끼로 제발을 찍는 행위가 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특별하지 않는 사람들의 죽음 또한 잊어서는 안됩니다. 더불어, 우리는 노무현 전.. 2009. 5. 25.
슬퍼하지 말고 일어나 싸워주십시오. 故박종태열사투쟁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 5월 9일(토) 대전 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 앞에서 개최된 故박종태 열사투쟁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 결 의대회가 전국의 화물연대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민주노총, 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노동기본권 보장, 비정규직 철폐, 노동탄압 중단, 운송료 삭감중단, 해고자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구성된 故박종태열사 투쟁대책위원회는 9일 투쟁의 과정에서 박종태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은 끝까지 싸워서 승리하자고 결의했다. 故 박종태열사를 죽음으로 내몬 것은 단 30원때문에 78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악질자본 대한통운과 노동자들의 정당한 원직복직 투쟁을 폭력진압과 연행한 경찰, 그리고 택배노동자들은 특수고용노동자라는 허울좋은 이름아래 화물연대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생존권을 말살하는 이명박정권이라는 것을.. 2009.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