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8 병원지킨 노동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2024년 산별현장교섭승리를 위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총파업 #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 아픈 사람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 지역에서 알아주는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돈벌이보다는 환자들의 건강권을 먼저 생각하는 병원이라는 것에 더 큰 긍지를 가졌습니다. 저마다 그렇게 청운의 부푼 꿈을 꾸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보람과 자부심과 긍지는 날이 갈수록 퇴색해갔습니다. 한번 더 설명하기에 시간은 늘 부족했고, 한번 더 눈을 맞추기에는 밀려드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더 친절하고 싶었지만 마음이 먼저 지쳐버렸습니다. 하루하루 성실히 살면서 승진을 꿈꿨지만 그 길이 너무 멀었습니다. 그러지 못한 이유는 모두 우리가 부족해서라고 자책하며 살았습니다.밥 먹을 시간도, 화장실 갈 시간도 없는 현실, 심한 감정노동, 장시간 노동으로 환자의 건강과.. 2024. 8. 29. 공무원보수위원회 결정사항 이행 않는 정부를 규탄한다! #공무원 #교사 #공무원임금위원회법 #기자회견 이제는 밥 먹듯이 공무원보수위원회 결정사항을 정부가 이행하지 않고 있다. 노동조합과 정부, 전문가 각 5명씩 참여한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표결을 통해 정부안으로 결정한 사항마저 정부 스스로 또 다시 뒤집어엎었다.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왜 하고 있는지 자괴감을 느끼게 한다.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청년공무원과 하위직 공무원의 열악한 임금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5급 이상과 6급 이하 임금인상율을 차등 적용하기로 하였고, 노정 공동연구회를 통해 정액인상 추진을 준비하기로 한 취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정부 예산안에는 내년 공무원 기본급 3% 일괄인상으로 되어있다. 많이 받는 자가 더 많이 인상되고, 적게 받는 자가 더 적게 인상되어 결국 양극화가 심해지는 구조를 더 공고히 하였다. 정부의 낡은 사.. 2024. 8. 28. 무책임한 광주광역시! 부당폐업 후 직원들 처후 나몰라 수수방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직원들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중노위 판정 재소 행정소송을 제기합니다.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2023년 12월 31일을 끝으로 갑작스럽게 강제 폐원되었습니다.2013년부터 10년간 위탁 운영한 전남대병원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재계약 기한이 도래하였고, 전대병원은 약 3억원 가령의 공익적 예산 지원을 요구하였으나 광주시가 거절하며 사실상 운영비 문제로 폐업되었습니다.폐원 이후 병원 시설은 6개월이 넘도록 방치되어 있습니다. 시설관리 비용으로만 연 3억 2천 1백만원의 예산소요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광주시가 지원을 가정한 금액 이상의 예산이 시설물 관리비용을 소요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현재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폐업되지 않은 채 계속 사업자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비용의 절감 및 행정의 효율화 측면으로 볼 때 수탁기관을 다시 모집하거나, 의사를 채용하여 기존 시설물을.. 2024. 8. 20. HD현대삼호는 하청노조 간부 표적해고 철회하고 고용승계하라! 초호황기 하청·이주노동자 처우 개선하고 노조할 권리 보장하라! 세상 사람들은 말합니다. 조선소가 호황이니 이제 좀 나아지지 않았냐고? 조선소에서 일하는 하청노동자는 말합니다. 도대체 뭐가 나아진 것이냐고?HD 현대삼호(옛 현대삼호중공업)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만 3,600여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초호황기에 조선소 모든 폐단의 근원으로 지목되며 비판받아온 다단계 하청 고용구조는 더 고착됐습니다. 최저임금 이주노동자 확대 고용으로 저임금 구조는 굳어지고 있습니다. 임금삭감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하청노동자의 불만과 분노가 누적되며 언제든 터질 상황입니다.이런 상황에서 HD현대삼호는 지난 5월 하청업체 폐업을 이유로 금속노조 전남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노조) 지회장과 부지회장을 표적 해고했습니다. 두 노동자는 하청업체 (유)신안산업소속으로 선체도장 전처리 공정의 파워공.. 2024. 8. 19. 윤석열은 선열들의 항일독립운동이 부끄러운가? 헌법정신 부정하는 윤석열 정권의 친일 역사쿠데타를 규탄한다! #윤석열퇴진 #역사쿠데타 #광주광역시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산업유산 등재와 관련한 전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정부의 애초 설명과 다르게, 정부가 관련 전시물에 ‘강제’라는 표현을 명시해 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가 퇴짜 맞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에 동의했던 우리 정부는 이 사실을 그동안 은폐해 왔다. 정부는 심지어 굴욕외교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해 일본 수석 대표 발언문을 조작하기까지 했다. 카노 타케히로 주 유네스코 일본대사는 지난달 27일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은 모든 노동자가 처했던 가혹한 노동 환경을 설명하고 이들의 고난을 기억하기 위해 모든 노동자와 관련된 새로운 전시물을 이미 현장의 설명·전시 시설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우리 정부가 ‘모든 노동자’라는 발언을 ‘한국인 노동.. 2024. 8. 13.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가짜노조 수수방관 늦장수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규탄한다! #광주광역시 #공공의료 #보건의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023년 11월 16일 임금삭감·집단체불, 노동조합 탈퇴 공작 등으로 빛고을의료재단을 전남지방고용노동청에 고소했다. 공익제보를 통해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새롬노조’가 빛고을의료재단의 조직적인 공작에 의해 설립되었음을 확인하였다. 2023년 2월 1일 수탁 운영 이후 ‘민주노조’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조합원을 탈퇴시키고 사람을 고용하여 수천만 원을 주면서 어용노조 설립과 운영을 사실상 주도하였던 정황이 파악된 것이다. 내부 고발자가 있고 드러난 증거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8개월 동안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만 하며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말을 내뱉고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조사만 할 것인가? 광주지방고용노동.. 2024. 7. 10. 경총은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악의적인 모함과 공포심 조장을 즉각 중단하라! #노조법 #노동기본권 #노조할권리 경총을 비롯한 경제 6단체는 2024년 7월 2일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성명을 발표하였다. 해당 성명을 통해 경총은 ‘상시적인 노사분규에 휩싸이게 된다.’,‘산업현장은 무법천지가 될 것이다.’라는 등 과격한 표현을 쓰며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공격하였다. 노동기본권 강화를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악의적인 왜곡과 과장된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그동안 경총은 기업을 대신해 노조와 각종 협상을 벌여주는 이른바 ‘단체교섭 위임사업(대리 교섭)’을 해왔다. 경총과 한 번이라도 ‘대리 교섭’을 해본 노동조합은 노조무시·시간끌기로 일관하는 등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경총 측의 교섭 태도에 치를 떤다. 경총은 이렇게 해서 벌어들인 돈의 상당수를 직원들 보너스로 나눠준 것으로 드러나 ‘노동자를 착취해 왔다’는.. 2024. 7. 9. <기자회견문> 광주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지역 건설노동자 고용을 적극 보장하라! #광주광역시 #건설노동자 #고용보장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제불황으로 온 국민은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제불황의 어두운 그림자는 힘없고, 취약한 노동자 서민의 삶부터 무너뜨리고 있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건설노동자들의 삶은 더욱 비참한 상황이다.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4년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두 달 연속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원을 넘겼다. 2023년 8월 이후 8개월 만인 지난 4월 지급액이 1조 546억원, 5월 1조 786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건설업(4,500명)에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39만 3,000명으로 1년 전(1,515만 3,000명)과 비교해 1.6%(24만명)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오히.. 2024. 7. 4. 7월 1일은 요양보호사의 날, 65만 요양보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돌봄노동 #돌봄서비스 #호봉제 오늘은 우리나라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 지 만 16년이 되는, 16번째 요양보호사의 날이다. 지난 2008년 7월 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면서 돌봄이 필요한 많은 노인들이 국가의 돌봄시스템 안에서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고령인구의 증가로 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들의 숫자는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돌봄을 담당하는 요양보호사의 숫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현업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의 수는 현재 65만 명에 육박한 상황이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로 인해, 돌봄의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2027년에는 약 7.5만 명의 요양보호사가 부족할 것이라고 한다. 많은 요양원에서 이미 요양보호사 부족사태가 현실화되어, 요양보호사를 수급하는데 .. 2024. 7. 1. 이전 1 2 3 4 5 6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