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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눈383

4월1일 남북축구경기에서 불편했던 몇 가지 사실들... 어제 진행된 2010FIFA 월드컵 최종예선 남북의 축구경기는 20개 언어로 전세계 54개국에 중계될 만큼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북의 인공위성 발사를 둘러싼 복잡한 정세와 더불어 지구상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국가끼리의 축구경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더 큰 이유는 정치적 군사적으로 대립을 하고 있는 지금 축구가 화해무드를 만들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어제 축구경기 남북전에서 그런 기대는 부셔졌고 오히려 시청 및 응원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몇 가지가 있었다. 나라 VS 나라의 축구경기에 왜 정식 나라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가? 31일 경기 전 기자회견장에서 북의 김정훈축구감독이 기자들의 '북한'이라는 호칭 사용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정식 명칭을 사용해 .. 2009. 4. 2.
재보선 선거비용, 왜 국민의 세금으로 진행하는가?! 4월 29일 재보선을 앞두고 공천을 둘러싸고 각 정당들이 내홍을 겪고 있다. 여당은 공천이 어렵다고 하고, 야당은 공천이 괴롭다는 기사도 나왔다. 하지만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여전히 국민들을 위한 정치가 아닌 자기들만의 착각에 빠져있는 정치인들의 한 편의 '쇼(SHOW)'를 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국회의원 및 지자체의원들의 부패와 비리 등의 잘못된 행각으로 인해 진행하게 되는 재보선에 다시 이런 정치인들이 뽑힐까봐 두려운 반면 왜 재보선을 국민들의 세금으로 진행한단 말인가? 보궐선거는 선출된 사람이 임기 중에 사망하거나 사퇴 등의 사유로 인해 자격이 상실되었을 경우 충원을 위해 하는 것이고, 재선거는 선거의 일부나 전부가 무효 판결을 받거나 당선인이 임기 개시 전에 사망 또는 사퇴할 때, 당선인이.. 2009. 3. 31.
로케트 해고노동자 복직투쟁 562일째... 7보1배와 고공농성의 현장!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지마라!" 부당해고, 표적해고를 고발하는 562일째 복직투쟁과 6일째 광주 구도청 앞 30M 철탑 고공농성 중인 로케트 해고노동자들! 출근투쟁, 천막농성, 1인시위, 단식, 삭발, 민주의 종각 고공농성, 7보1배, 연대집회 등 숱한 투쟁 속에 합의한 합의서를 지키지 않는 로케트 자본에 맞서 3번째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더 이상 벼랑 끝에 내몰릴 순 없다며 끝장을 보자는 해고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의 현장과 14일 진행된 7보1배의 현장을 전한다. [14일 진행된 로케트 해고노동자 복직촉구를 위한 7보1배의 현장] [로케트 해고노동자 부인의 남편에게 보내는 글] [30M 철탑고공농성 해고노동자의 발언] "로케트는 신규채용 중단하고 해고자 우선채용 약속을 지켜라!" "노동청은 해고자를 배제한.. 2009. 3. 17.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지 마라! 복직될 때까지 내려가지 않겠다!" 부당해고, 표적해고를 고발하는 559일째 복직투쟁 중인 로케트 해고노동자들! "해고자 우선 채용 노사 합의서 대로 신규채용을 중단하고 해고자를 우선 채용하지 않으면 절대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 철탑 고공농성 노동자 559일째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로케트전기 해고 노동자 2명이 3월 11일(화) 오후2시20분부터 舊 전남도청 앞 30미터 교통관제 철탑에 올라 무기한 고공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현장의 상황 및 요구사항의 노동자들의 유인물을 토대로 적습니다. 반인류.여성차별 기업, 이제 만삭 임산부를 폭행죄로 고소! 육아휴직을 써 해고했다 부당해고 판정받아 복직한 여성노동자 다시 해고했고, 두 아이의 보모인 부부사원 동시해고를 했으며, 석달 임산부 40평 강당에 홀로 격리, 육아휴직을 쓰고 복직한 여성노.. 200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