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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눈383

2MB정부가 한 때 피하면 되는 소나기가 되지 말아야 한다. 행동하자! 먼저, 어제 서명에 함께 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글을 시작한다. 어제 시내에서 용산참사 관련 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를 처벌하라고 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는데 함께 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사회의 냉혹한 현실앞에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깝기 때문이다. 어제 나는... 국가권력이 5명이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고도 진상규명은 커녕 편파왜곡수사를 하고 있고, 사과 한 마디 없으며, 책임자 또한 처벌되지 않는 이 현실에 분노하지 않고 외면하고 지나쳐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았다. 어쩌면 이것이 이명박정부와 보수언론이 바라는 상황이 아닐까?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면 조중동 보수언론이 빠르게 맞장구치며 여론몰이를 하고 덮기에 급급한데, 그에 반해 우리.. 2009. 2. 4.
국민을 이긴 독재자는 없다! 광주전남 결의대회 및 용산철거민 희생자 추모제... 지난 1월 31일(토)에는 오후4시, 광주 한나라당사 앞에서는 살인정권, 폭력정권 규탄과 MB악법 저지를 위한 진보연대 결의대회후 시내행진을 하고 오후 6시, 금남로에 집결해 용산철거민 희생자 범국민 추모제가 촛불집회로 진행되었다. 결의대회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광주전남 진보연대의장님의 대회사와 노동, 학생 등의 결의발언과 용산철거민 참가 책임자 5적(독재정권 살인정권 이명박대통령, 살인진압 명령 김석기서울경찰청장, 무리한 재개발추진 오세훈서울시장, 반서민정책 한나라당, 떡검-편파왜곡수사 검찰)에 대한 상징의식 후 행진을 하였다. 그리고 한나라당사에서부터 금남로까지 행진을 전개하고 금남로에서는 용산철거민 희생자들에 대한 스님들의 추모법회, 추모공연, 자유발언으로 진행하고 시내(충장로)일대를 행진 .. 2009. 2. 2.
긍정의 바이러스? 아니 부정과 절망의 바이러스인걸 모르시나요? 대통령님! 이명박대통령은 과천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장.차관 국정워크숍에서...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이 같은 격동기에 한 배를 탔다는 사실 만으로도 대단한 인연" "장.차관들은 자부심과 일체심을 갖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긍정의 바이러스'를 퍼뜨려 달라"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가장 기본적 코드는 안팎의 `화합과 소통'" "앞날이 예측불허일 때일수록 우리의 자세와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해야 한다.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하고 실천한다면 그 희망은 현실로 다가온다" 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기가막혀서...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이 같은 격동기에 한 배를 탔다는 사실 만으로도 대단한 인연" 어처구니가 없는 현실이다. 100년에 한 번 있을까말까한, 세계2차대전 후 최악의 실물경기를 보이고 .. 2009. 2. 1.
불행한 시대에 운좋은 대통령 뽑아 불행한 2008년을 보내고 더욱 더 불행한 2009년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 2008년... 매년 연말이 되면 다사다난의 한 해였다고 이야기하지만 올 해만큼 다사다난했던 한 해도 없었던 듯 하다.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대로 시작했던 2008년이 1년이 흐른 지금은 절망과 좌절의 2008년으로 되어버렸고, 다가오는 2009년 또한 희망과 기대를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당연 그 원인은...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말 운이 좋다.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것은 후보 자신의 능력이나 자질도 아니었고, 한나라당의 정책과 공약이 좋아서도 아니었으며, 단지 노무현 전대통령의 실정(정말 실정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흘러야 알겠지만 그 당시엔...)으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경제대통령을 내세워 당선되었고... 올 하반기 들어 전세계적으.. 2008.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