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을 만나러간 천사들 - 샤론의집 봉사활동

 매월 셋째주 일요일엔 광주푸른청년회 봉사모임 '한울나눔' 천사들이 샤론의 집 봉사활동을 갑니다. 16일(일) 오전 11시30분 광주푸른청년회 사무실에 모여 봉사 사전모임(봉사 안내 및 주의사항, 교육 등)을 진행 후 5대의 차량봉사자 차량에 나눠타고 샤론의 집으로 출발~

샤론의 집 - 전남 함평군 나산면 덕림리 398 ( 061 - 322 - 3363 )

 분식집에 들려 같은 차량 일행과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샤론의 집을 향해 다시 출발. 오후 2시경 모든 봉사자들이 샤론의 집 마당에 모여 오늘 봉사내용과 역할에 대해 공유합니다. 오늘 봉사는 그림그리기, 2인3각 달리기, 풍선터트리기의 놀이봉사와 식당, 복도, 방, 마당 등 청소하는 노력봉사 및 샤론의 집 식구들 목욕봉사, 저녁 식사준비 봉사활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사회는 어지럽고 심란하며 경제는 어렵다고 하지만 샤론의 집 천사들은 우리들에게 항상 환한 웃음으로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티없이 맑고 순수한 그들에게 오히여 우리가 배우고 다짐하며 짧은 시간 봉사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달에도.. 그 다음달에도.. 오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천사들이 있는 곳 샤론의 집 봉사활동은 '중독'입니다. 사회가 세상이 이런 행복한 중독으로 넘쳤으면 합니다.

더 큰 사랑, 더 큰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과 모임 '한울나눔'이 되기를...

 짧은 4시간여의 봉사활동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부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샤론의 집과 여전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하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치와 제도적 문제를 개선하고 바꿔나가는 한울나눔의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샤론의집 ] 봉사활동때 주의할 점

1. 최대한 봉사팀장과 조장, 샤론의집 실무자분들의 의견에 따른다. 2. 샤론가족들과 얼굴을 마주칠 때는 언제나 얼굴에 웃음 가득! 3. 스스럼없이 안기는 샤론가족들을 포근하게 안아주세요. 싫은 내색이나 거부하게 되면 마음에 상처가 남는답니다. 4. 어린아이들은 다정하게 이름을 불려주고 나이가 비슷하거나 많은 분들에게는 꼬옥 존칭을 사용해야 합니다. 5. 노력봉사는 차분하게 성심성의껏 하게요. 6. 목욕봉사는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하게요. 7. 놀이봉사는 샤론 가족들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신나게 하게요. 8. 식사봉사는 절대 먹지는 마시구요. 옆에서 다정하게 식사하는 것을 도와주게요. 9. 특히 샤론의집 식구들중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꼬옥 1분씩 어울려 보게요. 10. 절대 과자, 사탕, 껌 등은 따로 줘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