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원정 사상 첫 16강의 여운이 가시지 않고 방송과 언론에서 2002년 4강 이상의 성적을 목소리 높여 외치고 있는 목요일입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축구 대표선수들은 잘해도 걱정이고, 못해도 걱정일 듯 합니다. 잘하면 무조건 승리만을 외치고 못하면 무조건 감독과 선수들에게 질타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보내고 어떤 결과든 성숙하게 받아들일줄 알았으면 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이 상임위에서 부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B를 추종하는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움직임을 월드컵 조별예선에 탈락하고도 결승에 간다는 어이없는 상황을 만평으로 비꼬고 있습니다. 세종시도 그렇고 4대강도 그렇고 절차무시, 국민무시했으니 충분히 이번에도 밀어부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안하무인, 독불장군 정권을 도저히 더는 봐 줄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래도 축구대표팀처럼 정치에서도 국민들이 웃을 수 있게 만드는 날을 기대해 보면서 희망을 접진 않겠습니다.
오늘 만평 속 세상은...
월드컵 16강 진출과 2002년 4강신화 재창조 기대, 4대강과 월드컵 4강의 비유만평, 세종시 수정안 부결과 국회 본회의 상정 움직임,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논의와 천안함관련 국회 대북결의안 날치기 통과로 전쟁위험 더욱 고조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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