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가 다행히 아주 큰 피해없이 지나간 수요일 오전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었겠지만 어제 발표된 영포회 민간인 사찰 수사결과를 보고 또 다시 짜증이 난 하루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꺼라 생각됩니다. 거기에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치 뉴스를 접하고 짜증게이지가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역대 권력형 비리나 사건에 대해 수사결과를 익히 알고 겪어본 봐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영포회 민간인사찰을 딸랑 이인규외 2인으로 꼬리 중의 꼬리만 잘라내고 잘했다고 박수쳐달라고 하는 검찰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하지 않았어야 할 일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몸통을 밝혀내지 못하는 검찰이 검찰인지 의심이 듭니다. 스폰서 검찰 섹검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이유일 것입니다. 스폰서 검찰에 대해 특검이 진행중인데 이 특검마저도 큰 기대를 갖고 싶진 않습니다.
태풍 '뎬무'가 적은 피해로 지나갔지만 경인일보 만평처럼 정부당국은 남아도는 쌀을 처분하지 못해 농작물 피해가 났으면 하고 속으로 기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천안함 자살골로 계속 남북대결과 전쟁위기를 조장할 것이 아니라 인도적 쌀지원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시발로 전향적으로 남북관계를 검토해보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무사히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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