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은 16만명 선거인단 모집을 거쳐, ‘한국 정당사 최초, 비례대표 1번으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를 선출’하였습니다. 김해정은 광주 송정서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선가능한 순번인 2번 농민대표는 ‘전봉준 투쟁단을 이끌었던 김영호 전 전농 의장’ 3번 청년대표는 ‘박근혜의 이화여대 방문을 막아냈던 만25세 손솔 전 이대총학생회장’을 선출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광화문 촛불 사회자 윤희숙’을 비롯한 8명 모든 후보들은 박근혜정부에 맞서 가장 앞장서서 투쟁했던 사람들입니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 슈퍼 추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비정규직 노동자를 비롯한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전, 생계 대책은 없습니다.
교육부는 초중고 개학을 3주 연기하면서 교사들은 자택근무이기 때문에 월급을 주고, 15만에 달하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 다수는 방학 연장이기 때문에 월급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정부가 이러니 현대자동차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하여 마스크 차등 지급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재난 앞에서는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것이 인간적 도리입니다. 그러나 재난 앞에서 약자를 배제하고 차별하는 비인간적인 야만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엘사, 빌거지, 휴거지’라는 말을 아십니까? 초등학교 아이들이 LH에 사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용어입니다. 대한민국은 어느덧 계급이 세습되는 신분제 사회가 되었고, 놀림을 넘어 차별과 혐오가 되었습니다. IMF이후 30년 1 대 99 사회, 자산 불평등이 만들어낸 우리 사회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문제 원인이 근본적이면 해결 대책도 근본적이어야 합니다. 문제가 구조적이면 해법도 구조적이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약속한 총선1호 공약 공공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 들 국민 삶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복지 정책을 뛰어 넘어 “1% 특권층의 불공정 자산을 재분배 하는 강력한 제도적 변화”가 도입되어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준 교훈은 시장 만능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스크 대란은 초기 마스크 유통을 시장 경제에 방치함으로써 빚어진 정책 오류입니다. 사태초기부터 강력하게 국가가 통제, 배급했다면 지금 과는 다른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재난기본소득 또한 효율성, 재정적자 운운하기 이전에 비정규직, 취약계층 생계대책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탐욕과 약육강식의 시장에 맡겨두어선 안됩니다. 최소한 미래 청년세대들은 인생 출발점만이라도 동일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문제는 국민을 대변할 정치세력입니다.
20대 국회의원 평균 재산이 24억이었습니다. 또한 임기 4년간 부동산 재산이 평균 5억원이 증가했습니다. 국회가 이 지경이니 기득권을 위한 정치가 바뀔리 없습니다. 기존 정치세력과 완전히 다른 정치철학과 공약, 계급적 기반을 가진 세력이 국회에 진출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여러분!
21대 총선은 새로운 100년에 대한 시대적 상상과 혁명적 변화를 시작하는 선거입니다. 호남 정치의 새로운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서 민주노동당 · 통합진보당을 계승한 민중당을 선택, 호남 정치혁명을 만들어 주십시오.
21대 총선은 난데없는 “위성정당 논쟁으로 정책은 실종되고, 유권자를 우롱하는 본말전도, 코믹정치를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합니다.
민중당은 원칙을 지키고, 비정규직과 국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진보정당으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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