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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눈

5.18사적지 구(舊)도청 보존을 위한 청년문화제 열려... 구(舊)도청 원형보존하라!

by 까칠한 도담파파 2009. 5. 6.
 지난 4월 30일(목)에는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 앞 광장에서는 5.18사적지 구도청 원형보존을 위한 청년문화제가 농성중인 유가족 및 부상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광주전남 청년단체 회원들이 모여 개최하였습니다.
 80년 5.18은 실패했을지 모르지만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고 지금에 이르러 민중의 승리, 민주주의 승리로 가고 있는 현재 구(舊)도청을 보존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광주전남 청년단체 회원들은 구(舊)도청 보존을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하기로 하였으면 도청을 보존하는 문제는 사상과 정견을 떠나 상식적으로 지역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구(舊)도청을 철거하겠다는 것은 반인권 반민주악법인 MB악법을 통과시키려고 혈안이 된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가 바로 80년 5.18의 정신을 우리들에게서 말살시키겠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노동자들이 정리해고와 기본적인 생존권도 보장되지 못한 지금의 사회에 분노하고 투쟁하는 정신적 토대를 말살하겠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그것은 결국 현 자신들의 뼈아픈 과거를 반성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할 역사가 아닌 그때처럼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민중들의 피를 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바로 구(舊)도청을 지키는 것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올바른 역사는 물론 노동자, 농민, 청년, 학생 등 민중들의 삶을 지켜내는 것 입니다.

 청년들은 도청 원형보존이 되어지는 그 날까지 투쟁할 것이며, 가까이 5월 16일(토)에는 전국의 청년들이 모여 한국청년대회를 구(舊)도청에서 개최하고 도청 보존에 대한 청년의 의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민주주의 상징! 5.18사적지 구도청을 원형보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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