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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눈

#해직자 #원직복직특별법 제정은 강고한 투쟁의 성과! #해직공무원 복직신청 #공무원노조 광주본부 기자회견!

by 까칠한 도담파파 2021. 4. 27.


전국공무원노동조합 19년의 역사는 온갖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14만 조합원의 일치된 힘과 동지적 의리로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136명의 해직 동지들을 끝까지 책임져 온 한국노동운동사에 유일무이한 위대하고 빛나는 역사이다.

2020년 12월 9일, 우여곡절 끝에 국회에서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등의 복직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제정되었고 올해 4월 13일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더 늦기 전에 그리운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해직동지들의 염원이 실현되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노동조합 활동 관련 해직자 해직 당시 직급으로 복직 및 징계자 징계 관련 인사기록 말소 ▲해직기간 중 법내노조 기간 경력 인정 ▲해직자 중 정년도과자 감액된 퇴직급여 전액지급 등이며, 법안을 보면 그동안 공무원노조의 요구에 비해 많이 아쉽고 부족하지만, 이 또한 공무원노조 14만 조합원과 해직 동지들의 땀과 눈물의 결정체이고 투쟁의 성과임이 분명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이하 “광주본부”, 본부장 김수진)는 오늘 광주지역의 해직 조합원 5명에 대한 복직을 신청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한다. 

지난 18년 동안 변치 않는 믿음과 의리로 늘 그 자리를 지켜준 광주본부 6천여 조합원과 기나긴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5명의 해직동지들과 가족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 투쟁에 늘 연대하고 응원해 주신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와 진보당, 노동시민사회단체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해직자 복직신청을 진행하면서 공무원노조 광주본부는 공무원의 기본권인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해 더욱더 가열찬 투쟁으로 쟁취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임을 밝힌다.

2021년 4월 2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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