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차별과 혐오없는, 여성의 삶이 존중받는 성평등 세상을 위해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 후보를 지지합니다.”
20대 대통령을 뽑는 대통령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역대 비호감 선거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별간 분열을 조장하고 갈등을 부각시키며 표를 얻으려는 혐오의 정치로 가득합니다. 여성혐오에 편승한 정치는 성차별뿐만 아니라 모든 불평등한 구조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차별과 혐오로 나아갈 것이 분명합니다.
차별과 혐오의 정치로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2021년 성격차지수는 세계경제포럼(WEF) 총 156개국 중 102위, 성별임금격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 유리천장지수 OECD국가 중 9년째 꼴찌, 100대 기업 임원 중 여성비율 4.8%, 국회의원 중 여성비율 19%, 시‧도지사 중 여성 ‘0명’, 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이 해고되었고 여성 취업자 수는 감소했습니다. 여성은 채용에서부터 차별을 경험하고 직장에서 성적 괴롭힘과 차별을 견뎌야 합니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독박돌봄에 갇히거나 뻔히 보이는 현실 속에 출산과 결혼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직장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는 계속 양산되고 있고 2015년 이후 20대 여성 자살자는 64.5%나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는 것은 언제나 그랬듯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싸워왔던 여성들의 힘과 연대입니다.
정치는 나의 삶과 떨어져 있지 않고 우리의 투표와 미래는 연결됩니다.
사람을 구분하여 차별하지 않고, 사람이 사람답게 존중받는 것이 당연한, 모두가 평등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 합니다.
10년 전 온갖 혐오와 공격 속에서도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던 소신으로 성평등을 실현하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후보.
3.8 세계여성의날 여성들의 떼인 임금을 받아내기 위해 페이미투 퍼레이드로 선거 유세하는 후보.
남성 청년이 아무리 노력해도 좌절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원인은 여성에 대한 특혜때문이 아니라 이 사회의 지독한 불평등 구조때문이라고 거대양당이 손조차 댈 수 없는 불평등 구조를 깨뜨리겠다는 후보.
전체 정부 예산의 0.2%에 불과한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대선의 주요 공약으로 내거는 무책임하고 성차별적인 후보들이 아니라 구조적 성차별과 폭력을 드러내고 성차별 정치에 맞서 싸우고 있는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에게 우리의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자 합니다.
- 우리는 성차별과 성폭력이 없는 나라를 위해 진보당 대선후보 김재연을 지지합니다!
- 우리는 독박돌봄 없는 세상을 위해 진보당 대선후보 김재연을 지지합니다!
- 우리는 여자라는 이유로 죽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위해 진보당 대선후보 김재연을 지지합니다!
- 우리는 안전하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위해 김재연 대선후보를 지지합니다!
2022년 3월 5일
광주여성,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참가자 일동(114명)
강경화 강수진 강한솔 강혜심 고제헌 고효신 공서연 기윤덕 기윤희 기춘희 김경희 김라희 김명숙 김미진 김민아 김상욱 김서연 김선님 김선영 김선옥 김세영 김소희 김수린 김숙영 김양지 김영숙 김윤옥 김은영 김은지 김이화 김종임 김지숙 김지영 김해랑 김현정 김현준 김현진 김혜미 김휘경 류의남 문선영 박명희 박미경 박미영 박선의 박성미 박소라 박애경 박은혜 박진유 박진희 박혜진 서연우 서운주 손혜진 신현지 안다솜 안병화 양귀순 양동천 양정화 여직임 염 경 오지은 유영미 유지연 이경희 이명선 이명숙 이미리 이새라 이소영 이소화 이우림 이유리 이윤주 이은숙 이인숙 이자영 이재원 이정은 이청아 이효선 임지영 임채숙 임채현 임혜숙 장세레나 장애란 정두리 정승희 정윤희 조양임 조의연 조현정 주선 지노영 최석현 최연용 최옥희 최원옥 최유진 최윤경 최혜옥 하애남 하애진 하 영 한영옥 한혜영 허경원 황시원 황지원 황현진 황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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