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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눈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광주역과 광주송정역 통합, 광주선 철길 공원 조성 촉구 기자회견 #광주역철길 #푸른길조성 #진보당

by 까칠한 도담파파 2022. 5. 15.

광주역은 지난 50여 년 동안 호남지역의 교통과 물류의 중심에서 2015KTX가 끊긴 이래 왕복 20여 편의 열차만 드나드는 간이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진보당의 전신이었던 당시 통합진보당 북구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2015년 북구의회에서는 '광주역 활용방안 특별위원회'가 꾸려져 광주역 이전 및 광주역 인근의 활용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계획이 구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북구의회 다수를 이루고 있던 민주당 소속의 의원들은 물론 광주시장과 국회의원들은 마치 광주역에도 KTX가 들어올 것처럼 주민들을 속이고 주민들 간의 갈등을 증폭시켰다.

▲5월 11일(수)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주최로 '광주역 철길을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광주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시민들께 머리를 숙여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해야 함에도 지금도 광주역을 존치시켜야 광주가 발전한다는 이해하지 못할 주장만 늘어놓고 있다. 그 주장도 먹혀들지 않자 이제는 달빛 내륙철도 출발지를 광주역으로 만들겠다며 억지주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의 광주선은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더는 철길을 넓힐 수 없어 고속철도의 필수요건인 복선화가 불가능한 노선이다. 그리고 광주역에서 출발하여 담양과 순창을 거쳐 함양 거창 대구를 잇는 노선이라면 지금의 동광주 나들목 방향으로 새로운 철길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미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게 지어진 곳으로 지상으로 드나드는 철길을 새로 만들기에는 불가능하며 지하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예산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작업이 필수적인데 굳이 이런 복잡한 공정을 스스로 만든단 말인가.

진보당은 지난 수십 년간 철길 주변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에 모른척하지 않고 다른 정당과 후보가 눈치 보며 꺼리는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의 통폐합, 그리고 광주선 폐쇄와 푸른길 공원화를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 공약으로 약속했다.

철길 주변의 소음장벽으로 인한 고령의 주민들의 피해, 소음장벽으로 인한 슬럼화는 이제는 미룰 수 없는 선결과제라 판단했다.

이와 함께 운암동 주변의 차량 정체의 주범인 동운고가의 철거를 통해 운암동 들께 널찍한 광장도 선물할 수 있고 광암교, 운암고가, 동림교도 철거할 수 있으며 집중호우에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우석, 죽림, 운암 지하차도 또한 없앨 수 있음은 분명한 일이다.

광주의 먼 미래와 광주에서 살아갈 미래 세대를 위해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건설 일변도의 토건 정책에서 벗어나 녹색도시로 재생해야 한다. 그 첫 출발점은 광주송정역으로의 통합과 광주선 철길을 제2의 푸른길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진보당은 앞으로도 무분별한 재개발과 토건 공사 일변도의 개발이 발전이라는 과거의 생각에서 벗어나 시민들을 중심에 놓은 지속 가능한 광주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

2022511,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5월 11일(수)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주최로 '광주역 철길을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5월 11일(수)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주최로 '광주역 철길을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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