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1 의원단, 박 대통령 국회 연설에 ‘민주’ 마스크 쓴 채 침묵시위! 1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에 나선 가운데 무기한 단식 13일째를 맞은 통합진보당 의원단이 정당해산 철회와 민주주의 수호의 염원을 담은 침묵시위로 응했다. 의원단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박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은 한 마디로 지독한 불통시대를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며 “지난 9개월 동안 줄기차게 온 국민이 제기했던 국민적 의혹에 대한 답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동문서답'도 이런 동문서답이 없다”고 평가했다. 의원단은 “원내 제3당을 한순간에 위헌정당으로 몰아 헌법재판소에 해산시켜달라고 청구한데다, 불과 1년도 안 된 대통령선거에서 심각한 부정선거의혹을 안고 있는 정권 치고는 그 내용이 한심하고 분노스러울 지경”이라며 “‘지난 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정상화’시키자며.. 2013.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