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1 불안정과 위험을 넘어 여성노동자의 투쟁으로 계승하는 113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자회견! #세계여성의날 #공적돌봄 #코로나19 1908년 1만 5천여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착취당하는 현실에 과감히 맞서 시민으로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여성들이 생존권과 시민권의 상징으로서 빵과 장미를 요구했던 그 날로부터 113년이 흘렀다. 하지만 2021년, 여성들의 삶은 더욱 가혹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K방역의 최전선에는 여성노동자들이 앞장섰고, 필수노동이라고 부르는 영역에는 여성들이 동원되고 위험을 감수하는 불안한 노동을 도맡아 왔다. 그러나 그 위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불안정하고 가난하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산재승인 판정을 받은 노동자들이 속한 직업은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콜센터 상담원이 가장 많았다. 모두 여성들이 밀집된 일자리다. 2021년 1월 여성고용률이 50.6.. 2021.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