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1 4월1일 남북축구경기에서 불편했던 몇 가지 사실들... 어제 진행된 2010FIFA 월드컵 최종예선 남북의 축구경기는 20개 언어로 전세계 54개국에 중계될 만큼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북의 인공위성 발사를 둘러싼 복잡한 정세와 더불어 지구상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국가끼리의 축구경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더 큰 이유는 정치적 군사적으로 대립을 하고 있는 지금 축구가 화해무드를 만들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어제 축구경기 남북전에서 그런 기대는 부셔졌고 오히려 시청 및 응원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몇 가지가 있었다. 나라 VS 나라의 축구경기에 왜 정식 나라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가? 31일 경기 전 기자회견장에서 북의 김정훈축구감독이 기자들의 '북한'이라는 호칭 사용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정식 명칭을 사용해 .. 2009.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