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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59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은 최저임금 동결안(8,720원) 즉각 철회하라! 모든 사회 구성원의 노력으로 한국사회는 코로나19를 서서히 극복해 가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 30%를 눈앞에 두었고, 올해 연간 성장률은 당초 목표인 3.2%를 넘어 4%를 초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역대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회복하는 경제 상황에 발맞춘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소비 진작과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악화됐던 임금불평등을 개선할 적기이다. 그런데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은 여전히 한국 경제가 어렵다는 핑계를 대며 최저임금위원회 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동결을 제시했다. 사용자위원은 경제상황을 이유로 2008년 이후 줄곧 최저임금 동결 혹은 삭감을 주장해왔다. 사용자위원은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야기하.. 2021. 7. 1.
광주 학동 참사의 악몽을 재현하려 하는가. 다리공사 #불량레미콘 공급하고,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 자행하는 #영광레미콘 제조사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 33명의 노동자가 부당 해고된지 44일차다. 이들은 영광 레미콘 제조사 6개 업체에 고용된 노동자로 광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과 비교해 최저 운송료를 받으며 최장 노동시간을 길게는 40년 넘게 일해왔다. 최소한의 인간대접이라도 받아보고자 건설노조에 가입하고 운송료 인상과 주5일 8시간이라는 최소한의 요구를 들고 6차례 교섭을 진행하였지만, 노동자에게 돌아온건 해고라는 문자 한통이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는 영광 레미콘 사태에 대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라. 33명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고 있는 6개업체는 부당해고도 모자라 아직까지 건설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단체교섭을 거부하고 있다. 건설노조는 2007년 설립신고 이후, 늦었지만 지난 4월 7일 설립신고필증을 서울남부지청장으로부터 교부받은 .. 2021. 7. 1.
#광주글로벌모터스 (GGM)의 계속되는 사상검증! 이용섭시장은 박광태를 사퇴시키고 공개 사과하라! #광주형일자리 #박광태사퇴 #이용섭사과 “노조가 필요하냐?”, “노동자라는 말을 어디서 배웠는지?”, “노조 가입 압박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유신시대 질문이 아니다. 바로 2021년 4월,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 채용 면접 질문이다. 이런 사상검증 질문은 4월 14일 kbs광주 보도 이후에 더 노골적으로 진행됐다. 충격적이고 분노스럽다. 코로나19로 더욱 다가가기 힘든 취업문,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문을 두드리는 청년들에게 이 무슨 비열한 짓인가. 취업때문에 자신의 양심을 숨기고 본인의 생각과 사상마저 표현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 엄청난 비극을 어찌 청년들에게 강요한단 말인가. 청년 노동자들을 광주형일자리의 재물로 삼아 인간기계로 만들 셈인가. 이런 교만한 GGM의 행태에 치가 떨린다. 지난 4월 민주노총광주본부는 GGM의 채용 면접.. 2021. 5. 27.
[131주년 세계노동절 민주노총 선언문] “불평등을 갈아엎자! 사회대전환을 위한 110만 총파업 투쟁을 선언한다!” 1886년, 34만 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8명이 목숨을 잃었던 미국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을 기억하고자 탄생 된 세계노동절이 131주년을 맞았다.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투쟁하는 전 세계 노동자들과 함께, 우리는 올해도 어김없이 노동권 쟁취 투쟁, 한국사회의 근본적 사회대전환 투쟁을 세계노동절 대회를 통해 선언하고자 한다. 코로나와 싸운 1년, 자본의 실패가 드러난 한 해였다. 확진자가 1억 4천만 명을 넘었고 31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위 자본주의 선진국들은 앞다퉈 국가 재정을 쏟아붓고 제로금리에 가까운 초저금리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가 오히려 코로나 전염병에 취약함을 드러냈다. 세계화를 부르짖던 선진국이 경제봉쇄와 자국의 백신 확보 전쟁에 뛰어들고, 국가의 시장 개.. 202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