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중의 눈

“자주국가, 평등사회 민중당이 만들겠습니다.” 민중당 비례국회의원 후보 기자회견 #민중당 #진보정당 #21대총선 #비례후보

by 까칠한 도담파파 2020. 3. 6.

코로나19를 잡기 위한 방역당국의 노력과 모든 의료진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민중당도 이 위기가 빨리 끝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선거인단에 참여해주신 16만 여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투표가 진행되었고, 3 5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8명의 비례후보 순번이 확정되었습니다. 특히 당선가능한 순번인 2번과 3번에 농민과 청년을 배치하였습니다. 반드시 농민국회의원과 청년국회의원을 만들겠다는 민중당의 의지입니다.

비례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촛불의 주역과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장애인 후보입니다.

 

이제 국민들 앞에 민중당의 비례후보를 소개합니다. 번호순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초등학교 급식현장에서 세상을 바꿔온 노동자, 학교비정규직 급식노동자 김해정후보입니다.

박근혜 퇴진 촛불의 도화선이 되었던 2015년 민중총궐기를 최초로 제안하고, 2016년 전봉준트렉터를 끌고 광화문으로 들어온 농민지도자 김영호후보입니다.

박근혜의 이화여대 방문을 막아내고, 대학생으로 흙수저당을 창당한 피선거권없는 당대표, 민중당 공동대표를 역임한 95년생 최연소 후보 손솔입니다.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밝혀낸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이고, 건설현장에서 배관공으로 일해온 건설노동자 이상규후보입니다.

광장에 헌신한 박근혜 퇴진 촛불사회자 윤희숙 후보입니다.

비정규직 마트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노동자 직접정치의 기수 마트노동자 김기완 후보입니다.

해리해리슨 미대사의 내정간섭 망언에 대해 자주적인 나라를 위해 미 대사관저의 담을 넘어 자주를 외친 청년 김유진 후보입니다.

장애인 차별철폐를 위해 등판한 뇌성마비장애인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재용 후보입니다.

 

촛불혁명으로 정권은 바뀌었지만 우리의 삶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20  80’의 사회를 넘어 ‘1  99’의 사회로, 그리고 이제는 ‘0.1  99.9’의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노력으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20년 전 우리는 무상교육, 무상의료로 국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사회는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내었습니다. 당시에는 실현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국가정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불로소득을 환수해야 합니다. 0.1% 재벌들의 불법적인 자산은 노동자 농민 서민들에게 재분배되어야 합니다. 교육과 의료 주택은 공공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불평등의 대물림을 근절하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해야 합니다.

 

국민여러분

촛불혁명이후 처음 치루는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촛불이전과 이후가 달라져야 하는데 국회는 그대로입니다. 촛불에 나섰던 국민들의 바램을 완성시켜야 합니다.

적폐를 몰아내야 하는데 적폐가 다시 되살아나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한 범죄자 박근혜가 마치 재야인사인양 옥중편지를 통해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촛불혁명의 주역들이 다시 나섰습니다.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여성 등 광화문을 뒤덮었던 촛불의 힘이 필요합니다. 20대 국회와는 다른 촛불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는 국민의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후보 8명 전원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민중당은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 노동자 농민 서민이 웃을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20 3 6

민중당 비례국회의원후보 일동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