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3 [투쟁결의문] 이대로 쫓겨날 수 없다. 끝까지 투쟁해서 정리해고 박살 내자! #위니아전자 #정리해고저지 #구조조정중단 #공장정상화 이대로 쫓겨날 수 없다. 30년을 일 했는데 이대로 쫓겨날 수 없다. 주인이 바뀔 때마다 불안한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수 많은 동료들의 해고를 보며 참고 아파하며 버텨 왔는데 또다시 보낼 수는 없다. 벌써 네 번째. 더 이상 밀려날 곳도 없다. 얼마나 더 알면서도 속아야 하는가. 멕시코 공장으로 잘 나가는 냉장고를 빼돌릴 때 절대로 구조조정은 없을 거라며 약속했던 30개월 임금보장은 어디갔는가. 세탁기를 태국으로 보낼 때 제시한 회사의 미래는 어디갔는가. 생산라인 대신에 거대한 물류창고를 지으며 이윤을 내겠다는 장담은 어디에서 떠돌고 있는가.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 우리 앞에서 정리해고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한다. 우리는 너무 뻔한 거짓말을 오랫동안 인정해왔다. 사기다. 절반의 노동자를.. 2023. 6. 13. "민주노조 사수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노조와해공작 (주)호원 규탄! 민주노조 사수! 금속광전 1차결의대회 결의문 "민주노조 사수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우리에겐 못 내놓을 것도 없다. 즐겨하는 취미시간도 피곤한 몸을 녹일 휴식시간도 3살아이의 재롱을 볼 시간도 하루의 노동을 풀어줄 가족과의 단란한 저녁식사 시간도 우리에겐 포기못할 것도 없다. 몇 시간 더 일해 풍족해질 통장의 잔고도 수년 동안 성실하게 일해 혹여 있을 수 있는 승진의 기회도 수십 년 맺어온 인간관계가 사측의 농간에 끊어지는 것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기본적인 욕망 앞에 욕먹지 않고 일하고 싶다는 초보적인 인권 앞에 피 흘리고 멍들고 부러져지면 앰블런스로 실려가고 싶다는 당연한 상식 앞에 적어도 2년 된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겠다는 사소한 요구 앞에 우리는 포기못할 것도 못 내놓을 것이 없다. 우리에겐 거칠 것이 없다.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는 .. 2020. 12. 20. 부당징계 철회! #노조할권리 보장! #민주노조 사수! #호원지회 투쟁승리 #민주노총광주본부 #총력투쟁 선포대회! #부당노동행위 #특별근로감독 #노동청규탄 30년 넘게 지속되어 온 인간적 멸시와 열악한 작업환경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올해 초 노동조합을 설립한 금속노조 호원지회는 (주)호원의 악랄한 노조탄압 책동과 노동조합 3명의 간부에 대한 부당징계에 맞서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투쟁을 하고 있다. 1월에 시작된 투쟁이 9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다. (주)호원은 금속노조 호원지회가 설립되자마자 최악의 노조파괴 수단인 어용노조를 만들고 관리직을 동원해 금속노조 탈퇴 공작, 어용노조 가입을 현장에 강요했다. 또한, 관리자와 어용노조를 앞세워 노노갈등과 대립을 부추기고, 노동조합 간부들에 대한 고소고발 및 부당징계 등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민주노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노조 할 권리,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라는 노동자의 당연한 요구에 노조탄.. 2020.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