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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5

대전으로 떠난 지 60일만에 광주로 돌아온 故박종태열사! 운송료 30원때문에 자결을 해야 했던 故박종태 열사의 장례가 오늘 치뤄졌습니다. 열사의 자결이후 50여일이 넘게 투쟁해왔고 얼마 전 대한통운과 해고자 원직복직, 민형사상 고소 취하 등의 합의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열사가 자결한 것은 이명박정부의 반노동정책과 자본의 노동자탄압에 맞써 해고자원직복직, 운송료 삭감반대, 노동조합탄압중단,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전국의 모든 노동자가 단결해서 투쟁할 것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오늘 대전에서 발인과 영결식 후 5월 영령과 민주화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광주 금남로에서 진행된 故박종태 노동열사 추모노제를 올립니다. 故박종태 열사의 삶은 노동자들에게 노동자들의 노예로 살아가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고 노동자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알게 해준 삶이었습니다. 故박종태 열.. 2009. 6. 20.
특별한 사람과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죽음...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들의 순수한 추모열기 막아서는 절대 안돼! 노무현 전(前)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지금 우리나라는 추모열기와 더불어 분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이명박정부는 민심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노무현 전(前)대통령에 대한 추모와 애도가 불법시위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경찰방패로 막아서고 있습니다. 국민장으로 장례를 치룬다고 하지만 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순수한 추모열기를 경찰방패로 막아선 순간 이미 '예우'라는 단어는 이미 사라졌고 '국민장'이 아닐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명박정부의 이런행위가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며 불난 집에 기름붓는 격이요, 도끼로 제발을 찍는 행위가 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특별하지 않는 사람들의 죽음 또한 잊어서는 안됩니다. 더불어, 우리는 노무현 전.. 2009. 5. 25.
슬퍼하지 말고 일어나 싸워주십시오. 故박종태열사투쟁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 5월 9일(토) 대전 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 앞에서 개최된 故박종태 열사투쟁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 결 의대회가 전국의 화물연대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민주노총, 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노동기본권 보장, 비정규직 철폐, 노동탄압 중단, 운송료 삭감중단, 해고자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구성된 故박종태열사 투쟁대책위원회는 9일 투쟁의 과정에서 박종태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은 끝까지 싸워서 승리하자고 결의했다. 故 박종태열사를 죽음으로 내몬 것은 단 30원때문에 78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악질자본 대한통운과 노동자들의 정당한 원직복직 투쟁을 폭력진압과 연행한 경찰, 그리고 택배노동자들은 특수고용노동자라는 허울좋은 이름아래 화물연대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생존권을 말살하는 이명박정권이라는 것을.. 2009. 5. 11.
끝까지 싸워서 반드시 이깁시다. 박종태열사 2차 추모집회 현장! 5월 8일(금) 오후7시부터 광주 송암공단 내 대한통운지사 앞 도로에서는 박종태열사 정신계승 2차 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노조탄압중단, 해고자원직복직, 운송료삭감중단, 노동기본권보장, 비정규직철폐의 요구를 내걸고 고인의 뜻을 꼭 이루어 영전에 받치겠다는 결의를 세워내는 엄숙하고도 엄숙한 자리였습니다. 박종태열사가 해고자 원직복직의 생존권 사수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목숨을 끊은지 벌써 10여일이 다 되어가지만 노조탄압 악질자본 대한통운은 반성과 사과도 없고 해고자에 대한 복직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앞장서고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모든 노동자들이 뭉치고 농민, 청년, 학생, 시민단체, 정당 등이 연대하여 해고자 원직복직과 화물연대 노조를 사수하는데 함께 할 것을 결의하였습.. 2009.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