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1 [謹弔] 25세 청년노동자의 명복을 빕니다. 막을 수 있었던 25세 청년노동자의 죽음, 정부와 기업은 무엇을 했습니까! #중대재해 #산재사망 #죽지않고일할권리 고백합니다. 청년 노동자의 죽음, 채 하루도 되지 않았던 어제, 디케이 정문 앞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물류를 나르기 위해 대형 화물차들이 오가며 바삐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25세 청년이 죽었는데’... 그 화물차를 막아보고 싶고 호소하고 싶었지만 그저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소리라도 질러보고 싶었지만 그리하지 못했습니다. 함께 나누지 못해 죄송합니다. 25세의 청년노동자의 죽음 이후에 추모해야만 하는 마음은 너무도 분노스럽습니다. 또다시 언제 어느 누가 죽어야만 하는지 공포스럽습니다. 당신의 청춘을 잇기 위해 우리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청년 노동자의 희망을 키우고 품기에 아직 민주노총이 다하지 못함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처참하고 안타까운 .. 2022.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