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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2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선포 "실질임금 삭감시도, 학교비정규직 차별 방치하는 정부와 교육감 규탄한다!" #차별해소 #기자회견 오늘 우리는 더 이상은 이렇게 살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아 총파업을 선포한다. 광주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노동조합)은 11월 25일 총파업을 선언한다. 우리의 총파업은 더 이상은 이렇게 살지 않겠다는 다짐이고, 당당한 교육의 주체로 우뚝 서겠다는 선언이다. 교육복지 강화의 시대적 요구에 맞게 아침급식, 돌봄시간 확대 등 다양한 공약을 앞세워 당선된 전국의 교육감과 정부는 여전히 학교비정규직의 현실은 눈감고 방치하고 있다. 2018년 첫 폐암 산재 이후 5명의 학교급식 노동자가 세상을 떠났으며, 수많은 동료가 폐암과 폐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다. 언젠가는 나에게 올 일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에도 우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 수 많은 나의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 2022. 11. 21.
노동자들의 인골탑 학교급식, 진정 국가의 자랑인가! "숨 막히는 급식실, 골병드는 노동자!" #학교급식노동자 #학교비정규직 #기자회견 한국 학교의 무상급식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찬사는 이제 어색하지 않다. 올해 여름에는 일본의 시민단체 활동가가 자국에 한국 급식 제도를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러 방문하기도 했다. 학생에 대한 직접 복지이자 영양 잡힌 식생활을 교육하는 우리의 학교급식은 그 자체로 주요한 교육복지 시스템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렇게 자랑스러운 학교급식이 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인골탑’임을 조명하고자 한다. 작년 급식실 종사자에게 직업성 폐암이 산업재해로 승인되며 시급한 해결 과제로 사회적 이목이 쏠렸지만, 교육 당국의 해결 의지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폐암 의심 진단을 받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비율이 비슷한 성별과 연령대의 일반적인 폐암 발생률과 비교해 35배에 달.. 2022.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