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폭염으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데 만평 속 세상은 짜증을 더욱 더 부채질하는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를 보여주고 있는 목요일입니다.
먼저, 모두들 이 무더위와의 싸움에서 지지마시고 이겨서 건강하게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7.28 재보선이 끝나자 승리한 딴나라는 강용석의원 징계안도 보류한 채 외유를 떠나고, 야당은 당권경쟁에 빠져 만년야당으로 있을 채비만을 하고 있고, 친서민 운운하며 줄줄이 공공요금 인상으로 뒷통수를 치고 있는 정부 등 이래저래 짜증과 화만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만평에는 담아져 있지 않지만 오늘부터 천안함이 침몰한 서해에서는 군의 단독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안함 자살골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기와 남북대결로만 몰아가고 있는 이 몰상식한 정부와 군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미국을 얻고 중국을 잃어 신냉전에 한반도가 돌입한다는 기사를 보면 더 막막함을 느낍니다. 하루빨리 한반도에도 시원한 평화와 대화의 시기가 올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무사히 안녕히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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