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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노동자3

‘조리원 배치기준 개선 T/F’ 개선사항 전혀없이 노동자 우롱하는 광주교육청은 ‘죽음의 급식실의 가해자이다! #광주교육청 #급식노동자 #죽음의급식실 지난해 근골격계 산재 사고율 증대와 더불어 폐암 산재, 저임금 구조에 허덕이는 광주학교 급식노동자들은 결국 2022년부터 정원 미달이라는 초유의 사태마저 반복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사가 ‘조리원 배치기준 개선 T/F’를 운영하기로 합의했었다. 23년 3월 기준 17개 시·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 배치기준을 살펴보면, 학생 1000명 1식을 기준으로 초등학교는 평균 7.65명, 중학교는 8.35명, 고등학교 8.71명의 조리 종사자가 배정돼 있다. 이를 조리 종사자 1인당 평균 식수인원으로 환산하면 초등학교는 130.72명, 중학교 119.76명, 고등학교 114.81명 수준이며, 타 공공기관 단체급식에 비해 2~3배의 급식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을 바꿀 기회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지난 5월부터 시.. 2024. 11. 4.
노동자들의 인골탑 학교급식, 진정 국가의 자랑인가! "숨 막히는 급식실, 골병드는 노동자!" #학교급식노동자 #학교비정규직 #기자회견 한국 학교의 무상급식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찬사는 이제 어색하지 않다. 올해 여름에는 일본의 시민단체 활동가가 자국에 한국 급식 제도를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러 방문하기도 했다. 학생에 대한 직접 복지이자 영양 잡힌 식생활을 교육하는 우리의 학교급식은 그 자체로 주요한 교육복지 시스템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렇게 자랑스러운 학교급식이 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인골탑’임을 조명하고자 한다. 작년 급식실 종사자에게 직업성 폐암이 산업재해로 승인되며 시급한 해결 과제로 사회적 이목이 쏠렸지만, 교육 당국의 해결 의지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폐암 의심 진단을 받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비율이 비슷한 성별과 연령대의 일반적인 폐암 발생률과 비교해 35배에 달.. 2022. 10. 12.
말로는 소통!! 뒤로는 일방정책 발표로 노동자 일방 희생 강요하며 노동조합 우롱하는 이정선 교육감 당선자 규탄한다! #학교비정규직 #광주교육감 #이정선규탄 이정선 교육감 당선자는 지난 6월 15일 방학중 학생 급식지원을 취임 즉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학중 급식 제공은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의 근무조건 변화와 협의의 어려움”에 대해 당선자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발표했다. 하지만 당선자와 인수위 측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애초에 대화의 대상으로 바라보지도 않았다는 것을 민주노총과 함께 추진한 인수위원회 간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나 방학 중 돌봄급식관련 많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나 당선자 공약이므로 8월부터는 무조건 시행하겠다는 입장은 단 한번도 변함이 없었다. 인수위 자체 T/F 구성을 통해 ‘학교급식 제공 설명자료’를 만들어 내는 동안 노동조합에는 단 한 차례도 의견 개진이 없었다. 해당 노동조합이 강력히 항의하고 나서야.. 2022.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