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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기도2

"해산청구 철회·기각될 때까지 의원단 단식농성 지속" 진보당 해산청구에 항의해 삭발·단식농성을 12일째 이어가고 있는 통합진보당 의원단은 진보당 해산청구를 철회·기각할 때 까지 농성을 지속하겠단 의지를 밝혔다. 18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해선 “단호한 항의의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투쟁계획과 관련해선 ‘진보당 강제해산 반대 민주수호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구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병윤 원내대표 “민주주의 얻을 수 있다면 희생·헌신 각오” 진보당 의원단은 17일 오후 국회본청 앞 농성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병윤 원내대표는 투쟁을 지속하겠단 의지를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12일째 노숙투쟁을 진행하며 의원단 모두가 초췌하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실은 우리의 모습보다 더 초췌하다. 국.. 2013. 11. 18.
이정희 대표 "민주주의와 정의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 박근혜 정권의 정당해산 심판 청구안 처리에 통합진보당이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며 총력 투쟁에 나설 뜻을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5일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이정희 대표와 최고위원단, 의원단, 광역시도당 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총집결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정당해산 심판 청구를 제 2의 긴급조치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중단과 함께 깨어있는 국민의 투쟁을 호소했다. 이정희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무회의에서 진보당 해산심팡 청구안 통과라는 원내 제3당에 대한 유례없는 정치탄압이 벌어졌다”며 “박근혜 정권에 의한 2013년판 유신독재 공식 선포이자 1979년 해제된 긴급조치들에 이은 긴급조치 제10호”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우리헌법은 반일민족해방운동이었던 3.1운동,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민주이념을.. 2013.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