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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5월18일2

80년 5월 시민군의 마음으로 옛전남도청을 지키다. 지난 8일 대한통운 광주지사 앞과 9일 대전지사 앞에서 故박종태열사 추모대회 및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마치고 조금은 불안한 여유를 즐기고 있었던 일요일 오후 다급하게 날아온 '옛전남도청 강제철거를 진행한다며 긴급히 도청으로 집결요망' 문자메세지 한 통! 옛전남도청 농성을 5.18구속자회에서 강제해산한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고 다급히 도청으로 달려갔고 청년, 학생, 노동자, 정당, 시민사회단체 사람들이 옛전남도청을 지키기 위해 모이고 있었다. 3층에 모여 상황 설명을 들으니 5.18구속자회에서 9일(土) 10여명이 농성장을 찾아와서 해산할 것을 종용 협박했고, 10일(日)엔 양희승 구속부상자회 양희승회장 명의로 보도자료를 통해 공권력이 강제해산을 집행하기 전에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농성을 해산한다고 공.. 2009. 5. 11.
5.18사적지 구(舊)도청 보존을 위한 청년문화제 열려... 구(舊)도청 원형보존하라! 지난 4월 30일(목)에는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 앞 광장에서는 5.18사적지 구도청 원형보존을 위한 청년문화제가 농성중인 유가족 및 부상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광주전남 청년단체 회원들이 모여 개최하였습니다. 80년 5.18은 실패했을지 모르지만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고 지금에 이르러 민중의 승리, 민주주의 승리로 가고 있는 현재 구(舊)도청을 보존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광주전남 청년단체 회원들은 구(舊)도청 보존을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하기로 하였으면 도청을 보존하는 문제는 사상과 정견을 떠나 상식적으로 지역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구(舊)도청을 철거하겠다는 것은 반인권 반민주악법인 MB악법을 통과시키려고 혈안이 된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가 바로 80년 5.18의 정신을.. 200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