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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수호28

김미희 의원,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갈 것" 통합진보당 해산 시도 중단,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의원단의 삭발·단식농성 15일째인 20일 오전 김미희 의원이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건강 악화로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재연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물과 소금만 먹으며 영하의 날씨에 국회 본관 앞에서 농성하는 동안, 의원단의 건강이 상당히 악화되었고, 지난 며칠간 극심한 위염을 호소했던 김미희 의원이 조금 전 결국 쓰러져 부천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건강이 몹시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에 의하면 다른 의원들 역시 몸무게가 8~9kg씩 빠졌고, 대부분 단식 초기부터 기준치를 크게 벗어난 저혈당, 고혈압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악화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많은 분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진보당 의원단이 .. 2013. 11. 20.
108배 나선 이정희 대표 "민주주의와 진보당 지켜 달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15일 오전 10시 광화문 앞에서 민주주의와 진보당을 지켜달라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108배를 올렸다. 진보당 72시간 릴레이 108배 철야정진에 100번째로 이 대표가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99번째 108배를 올린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대표와 인사를 나눈 조용히 앞으로 나섰다. 이어 임용우 실장이 “국민 여러분,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우리 국민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노동자, 농민, 서민의 꿈과 희망이자, 우리 민중이 소중히 가꿔온 진보당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 이에 맞서 진보당은 12일부터 광화문에서 72시간 릴레이 108배 철야정진을 하고 있다. 오늘은 100번째 이정희 대표가 108배를 올린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나서 “진보당 당.. 2013. 11. 15.
이석기 의원 "단언컨대 내란 의도한 적 없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12일 오후 수원지법에서 열린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첫 재판에서 “단언컨대 내란을 의도한 적 없다”며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의원은 이날 “단언컨대 내란을 의도한 적이 없다”며 “제가 다른 무엇이 아니라 내란 음모혐의로 이 자리 서있는 것 자체가 무척 낯설고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진보당을 향한 마녀사냥의 광풍을 멈춰야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이 의원은 “부조리한 풍경이 바로 잡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진보당에 씌워진 주홍글씨를 벗겨지길 희망한다”며 “이것은 온갖 선입견과 예단으로부터 벗어나 진실을 직면하고 이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학생운동 경험과 87년 6월항쟁, 노동자 대투쟁에 이은 사회적.. 2013. 11. 14.
"해산청구, 비수가 돼 정권몰락 앞당 길 것" 박근혜 정권의 신유신독재선포 ‘긴급조치 제10호’ 발동에 맞서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지난 11일 밤에도 어김없이 촛불을 들고 서울 청계광장에 모였다. 이날 당원들은 “정당해산심판청구가 비수돼 박근혜 정권의 몰락 앞당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국회에서 6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의원단을 대표해 이상규 의원이 무대에 올랐다. 이 의원은 “여기도 춥지만 여의도는 더 춥다. 그래도 민주당 의원들 와서 굽히지 말고 잘 싸워야한다고 이야기해주니 훈훈하다. 새누리당 의원들도 가끔 오면 분위기 후끈해진다”며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정당해산심판청구 이 두 건이 박근혜 정권의 비수가 되어 몰락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함께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정희성 최고위원은 “어제 노동자대회 자리에 있었다. ‘민주노총가’.. 2013.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