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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존중28

[131주년 세계노동절 민주노총 선언문] “불평등을 갈아엎자! 사회대전환을 위한 110만 총파업 투쟁을 선언한다!” 1886년, 34만 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8명이 목숨을 잃었던 미국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을 기억하고자 탄생 된 세계노동절이 131주년을 맞았다.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투쟁하는 전 세계 노동자들과 함께, 우리는 올해도 어김없이 노동권 쟁취 투쟁, 한국사회의 근본적 사회대전환 투쟁을 세계노동절 대회를 통해 선언하고자 한다. 코로나와 싸운 1년, 자본의 실패가 드러난 한 해였다. 확진자가 1억 4천만 명을 넘었고 31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위 자본주의 선진국들은 앞다퉈 국가 재정을 쏟아붓고 제로금리에 가까운 초저금리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가 오히려 코로나 전염병에 취약함을 드러냈다. 세계화를 부르짖던 선진국이 경제봉쇄와 자국의 백신 확보 전쟁에 뛰어들고, 국가의 시장 개.. 2021. 5. 3.
단 하루라도 죽지 않고 일하고 싶다!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에 부쳐 #죽지않고일할권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올해에만 벌써 149건의 중대재해로 151명의 노동자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 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만 11명의 사망사고가 있었다. 2020년 노동부 산재통계에 따르면 2019년보다 27명이 늘어 하루 평균 2.5명, 882명이 산재 사망하였다. 이 중 열에 여덟은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이었다. 민주노총이 지난해 죽지않고일할권리 쟁취를 위해 10만 국민동의 청원운동을 통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입법하였다. 하지만 문재인정부와 집권여당은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제외, 50인 미만 적용 유예와 함께 ‘기업’을 뺀 중대재해처벌법이라는 누더기 법으로 만들어 버렸다. 일터에서 죽어가는 노동자가 늘어만 가는 현실을 직시하면, 노동자를 차별하고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정부와 국회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2021. 4. 29.
택배노동자가 노조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택배노동자 연락처 모으기, 택배과로사대책 이행점검단'에 계속해 함께해주세요! #죽지않고일할권리 #택배노동자 매일 오는 산타인 택배노동자들이 계속되는 과로사 현실, 택배 현장을 바꾸기위해 노동조합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어진 진보당의 연대도 빛을 내고 있습니다. 택배노동자가 노조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택배노동자 연락처 모으기, 택배과로사대책 이행점검단'에 계속해 함께해주세요! 2020. 12. 25.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용균2주기 추모 기자회견 "생명을 업신여기는 존중은 없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지금 당장 제정하라!" #죽지않고일할권리 청년비정규직 故 김용균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한지 2년의 시간이 흘렀다. 안전장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위험천만한 작업현장에서 홀로 일하다 사망하고도 한참이 지난 후에야 발견된 참혹한 사고는 더 이상 노동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싸워 28년 만에 산업안전보건법도 개정하고 김용균사망사건 특조위도 만들었다. 그러나 2년 뒤 현실은 어떠한가. 여전히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연이은 택배노동자의 사망에 이어 11월 한 달만 해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상하차 작업을 하던 중 추락사한 화물운송 노동자를 비롯하여,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공장 화재로 3명의 노동자가, 포스코 광양제철소 노동자 3명이, 경기도 화성시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20대 노동자 사망 .. 202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