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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85

의원단, 박 대통령 국회 연설에 ‘민주’ 마스크 쓴 채 침묵시위! 1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에 나선 가운데 무기한 단식 13일째를 맞은 통합진보당 의원단이 정당해산 철회와 민주주의 수호의 염원을 담은 침묵시위로 응했다. 의원단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박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은 한 마디로 지독한 불통시대를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며 “지난 9개월 동안 줄기차게 온 국민이 제기했던 국민적 의혹에 대한 답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동문서답'도 이런 동문서답이 없다”고 평가했다. 의원단은 “원내 제3당을 한순간에 위헌정당으로 몰아 헌법재판소에 해산시켜달라고 청구한데다, 불과 1년도 안 된 대통령선거에서 심각한 부정선거의혹을 안고 있는 정권 치고는 그 내용이 한심하고 분노스러울 지경”이라며 “‘지난 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정상화’시키자며.. 2013. 11. 19.
"해산청구 철회·기각될 때까지 의원단 단식농성 지속" 진보당 해산청구에 항의해 삭발·단식농성을 12일째 이어가고 있는 통합진보당 의원단은 진보당 해산청구를 철회·기각할 때 까지 농성을 지속하겠단 의지를 밝혔다. 18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해선 “단호한 항의의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투쟁계획과 관련해선 ‘진보당 강제해산 반대 민주수호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구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병윤 원내대표 “민주주의 얻을 수 있다면 희생·헌신 각오” 진보당 의원단은 17일 오후 국회본청 앞 농성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병윤 원내대표는 투쟁을 지속하겠단 의지를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12일째 노숙투쟁을 진행하며 의원단 모두가 초췌하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실은 우리의 모습보다 더 초췌하다. 국.. 2013. 11. 18.
108배 나선 이정희 대표 "민주주의와 진보당 지켜 달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15일 오전 10시 광화문 앞에서 민주주의와 진보당을 지켜달라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108배를 올렸다. 진보당 72시간 릴레이 108배 철야정진에 100번째로 이 대표가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99번째 108배를 올린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대표와 인사를 나눈 조용히 앞으로 나섰다. 이어 임용우 실장이 “국민 여러분,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우리 국민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노동자, 농민, 서민의 꿈과 희망이자, 우리 민중이 소중히 가꿔온 진보당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 이에 맞서 진보당은 12일부터 광화문에서 72시간 릴레이 108배 철야정진을 하고 있다. 오늘은 100번째 이정희 대표가 108배를 올린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나서 “진보당 당.. 2013. 11. 15.
이석기 의원 "단언컨대 내란 의도한 적 없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12일 오후 수원지법에서 열린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첫 재판에서 “단언컨대 내란을 의도한 적 없다”며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의원은 이날 “단언컨대 내란을 의도한 적이 없다”며 “제가 다른 무엇이 아니라 내란 음모혐의로 이 자리 서있는 것 자체가 무척 낯설고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진보당을 향한 마녀사냥의 광풍을 멈춰야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이 의원은 “부조리한 풍경이 바로 잡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진보당에 씌워진 주홍글씨를 벗겨지길 희망한다”며 “이것은 온갖 선입견과 예단으로부터 벗어나 진실을 직면하고 이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학생운동 경험과 87년 6월항쟁, 노동자 대투쟁에 이은 사회적.. 2013.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