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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32

불안정과 위험을 넘어 여성노동자의 투쟁으로 계승하는 113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자회견! #세계여성의날 #공적돌봄 #코로나19 1908년 1만 5천여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착취당하는 현실에 과감히 맞서 시민으로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여성들이 생존권과 시민권의 상징으로서 빵과 장미를 요구했던 그 날로부터 113년이 흘렀다. 하지만 2021년, 여성들의 삶은 더욱 가혹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K방역의 최전선에는 여성노동자들이 앞장섰고, 필수노동이라고 부르는 영역에는 여성들이 동원되고 위험을 감수하는 불안한 노동을 도맡아 왔다. 그러나 그 위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불안정하고 가난하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산재승인 판정을 받은 노동자들이 속한 직업은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콜센터 상담원이 가장 많았다. 모두 여성들이 밀집된 일자리다. 2021년 1월 여성고용률이 50.6.. 2021. 3. 8.
"#광주도시공사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염주실내수영장 #수영지도강사 #고용안정 및 #생존권쟁취 위한 쟁의행위 돌입 선포! 우리 염주실내수영장 수영지도강사들은 지금 이 자리에 참담한 마음으로 서있다. 12월 7일 급여 명세서에 찍힌 금액은 762,210원 이었다. 우리는 지난 7월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광주도시공사를 향해 외치고 또 외쳐왔다. 결국 돌아온 것은 70만원의 급여, 그리고 노동조합의 요구는 사측 교섭위원들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무책임한 대답뿐이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6개월이 넘는 동안 수영지도강사들의 고용안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장기휴장등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스스로 내놓은적이 없다. 4개월이 넘는 장기 휴장에 대한 휴업수당 지급요구에도 갖가지 이유를 들어 차일피일 미루고, 심지어 ‘너희들이 이렇게 피켓들고 시위한다고 달라지는 것 없다.’며 투쟁하는 우리를 우롱하던 것.. 2020. 12. 11.
"전국에서 다 하는 농민수당! 광주도 실시하라! 이용섭 시장이 직접 나서라!" #농민수당 #광주광역시 #코로나19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엔세계식량계획이 선정되었다. 노벨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정 이유를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 혼란에 대응하는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고 밝혔다.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후변화가 심각하다. 그에 따른 식량위기는 당연한 귀결점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경이 폐쇄되고 식량의 수출이 금지되는 현실 속에서 식량자급율이 22%가 안되는 우리나라는 아직도 식량위기를 애써 모른척하고 있다. 식량의 무기화는 멀고 먼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식량위기가 바로 우리 집 앞까지 들이 닥쳤다. 이럴 때 일수록 농업의 다원적 기능인 공익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시기이다. 세계는 급변하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도 농업을 산업의 일부로만 보는 구시대적 사고에 머물러 있다. 민주, 인권.. 2020. 11. 28.
#무기증강 반대! #국방예산 삭감! #민생예산 확충! 광주 각계 #공동선언 "국방비 삭감으로 마련된 예산을 코로나 민생예산에 긴급히 투입하라!" 현재 국회에서는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2일경 본회의 전체회의가 있어 예산안이 가결될 전망이다. 우리는 오늘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중에 국방 분야 예산에 대해 심각한 문제라 여기고 무분별한 국방예산을 대폭 감축하여 코로나 민생예산을 확충할 것을 촉구하고자 모였다. 정부의 2021년 국방 분야 예산은 핵·WMD 대응, 첨단무기체계 구축 등 전력운영 보강을 위해 올해보다 5.5% 증액한 52.9조원을 편성했으며, 향후 5년간 300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방비 팽창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러한 추세라면 2023년경이면 일본을 추월해 세계 6위 규모의 국방지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방비 비율은 2.7%로, OECD 주요국가 중 세계 3.. 2020. 11. 19.